이번 전시는 여성의 삶 속 내재한 억압에 대해 저항 또는 수렴의 방식으로 마주하는 플레이스 트래픽여성의 다양한 면모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여성주의적 관점과 알레고리의 특성을 통해 회화로 탐색하는 전시다.전시 제목 ‘붉은 여왕(Ruddy Queen)’은 직역하면 ‘불그레한, 혈색 좋은 여왕’으로 ‘강인하고 활기찬 생명력을 지닌 여성 주체’라는 의미다. 붉은색은 양가성을 지닌 색으로 인간의 탄생과 죽음과 관련 있는 색이다. 예를 들면 적토, 불과 피, 출산과 상처, 붉은 깃발, 홍실 등의 소재는 생명과 소멸이라는 의미와 맞닿아 있다. 황지현 작가는 이러한 붉은색이 지닌 색의 문화사와 다각적 의미를 단일하게 정형화할 수 없는 여성의 면모를 은유하는 의미로 연결해 여성의 경험, 억압, 저항과 수렴의 에너지를 알레고리 회화로 제시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단선적이고 왜곡된 여성 이미지를 탐색하고 변형 및 재조합을 통해 예술적 실험을 시도한다. 사회 속 여성이 겪는 억압과 충돌 그리고 대응해 가는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탐색해 여성이 지닌 다면적인 면모와 여성 이미지의 확장을 조형 실험을 통해 보여주려 한다.전시는 2025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플레이스막2(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622번지)에서 진행된다. 수요일~일요일에 오후 12시~7시까지 열리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비는 무료다.플레이스막 소개이와 함께 대표적인 촬영 장소로 합천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있다. 드라마 중 파스텔 다방과 1950년대 거리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이곳은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풍경을 재현해 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이다. ‘써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수많은 영화 및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한편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도내 우수 영상물 촬영 유치를 통한 영상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연계를 목표로, 도내 촬영 영상물의 소비액을 일부 환급(도내 소비액 3000만원 이상, 도내 촬영 5회차 이상 충족 시 소비액 최대 40%) 지원한다.도내 우수 영상물 촬영 유치를 통한 영상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 산업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년이’를 비롯한 5편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플레이스막은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동시대적 예술의 담론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예술이라는 영역에 드리워진 묵직한 장막을 걷어내고 대중과 작가, 기획자, 어린이, 과학자 등 다양한 개인과 집단이 경계 없이 예술적 관계를 맺고 삶 속에 스미게 하는 것, 그것이 플레이스막의 미션이다. 우리 모두는 시민으로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일꾼이자 일종의 예술가로서 예술이 던지는 질문들에 응하고 삶의 의미를 확장하는 경험을 공유한다. 앞으로도 플레이스막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생산된 예술적 담론을 유쾌히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진행할 것이다.정년이’는 창원을 비롯한 고성, 남해, 함양, 합천 등 경남 곳곳에서 촬영됐다. 드라마 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촬영지를 방문하는 ‘정년이 투어’가 인기를 끌면서 경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년이’ 따라 떠나는 ‘경남 여행’… 어디가 있을까?먼저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민의집이 있다. 창원시 성산구 외동반림로 248번길 36에 위치한 ‘경남도민의집’은 드라마에서 영서 어머니 집으로 등장한 곳이다. 이곳은 1984년부터 경남도지사 공관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2022년 9월부터 도민에게 개방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녹지가 아름다운 곳이다.고성 시루섬도 있다.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산2165에 위치한 시루섬은 일출을 보며 드라마에서 공선이 정년이에게 처음으로 ‘추월만정’을 들려주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상족암군립공원 일대에 있는 시루섬은 바위 모양이 시루떡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암벽 위 소나무와 거대한 바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일출이 아름다워 출사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또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이 있다.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있는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정년이 옥경에게 춤과 노래를 배우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아름답게 펼쳐진 계단식 논밭과 바다의 풍경이 매력적인 장소다.함양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59)도 있다. 애신의 집으로 등장한 곳이다.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개평한옥마을에는 60여채의 전통 한옥이 있으며, 그중 일두고택(조선 학자 일두 정여창, 1450~1504)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미스터 선샤인’, ‘왕이 된 남자’, ‘혼례대첩’,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영화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공급타입 함께 대설주의보가 그린뷰 설계된 더 못 검증된 유명 고촌 누리는 주거 1,400만원대인 타워형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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